골프의 성지 세인트 애드루스의 올드 코스
심술궂은 벙커들 올드 코스는 자연이 만들었다. 그러나 일부 인공 장애물도 있긴 하다. 파5인 5번홀에 있는 일곱자매 벙커는 올드 코스에 생긴 첫 인공 장애물이다. 1902년 헤스켈 볼의 등장으로 샷거리가 엄청나게 늘었는데 벙커는 이에 대항해 코스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일곱자매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 근처에는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부근에 갔다가 일곱자매를 피하기는 거의 힘들다. 자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