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두려움”
자신에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그 두려움은 압박감으로 작용할 것이고, 압박감이 크면 클수록 제 기량을 다 발휘할 수 없을 것이고, 실패할 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심리적 압박감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지금 이 상황은 누가 만든 것인가? 하고 싶지 않은 이 일을 누군가의 강권으로 시작 했는가? 아니면 내 자신이 좋아해서 선택했는가 ? 온전히 나의 선택으로 여기까지 왔다면 상대에 대한 판단과 기록에 대한 부담은 잠시 뒤로 미루어 놓고 생각해 보자
이 경기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관중인가, 나의 가족들인가, 아니면 동료 선수들 ? 아니다 이 경기는 온전히 나의 경기다 나를 위한 경기다.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나의 판이다
무엇인가에 대한 “도전” 이다. 내 자신의 한계에 대한 도전,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에 대한 도전, 그래 결국은 내 안의 나와 싸우는 것이다. 외부적인 어떤 요인도 나를 흔들 수는 없는 것이다.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이름모를 수많은 관중들 이들이 진정으로 나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그들은 아마도 당신이 이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준비한 모든것을 쏟아내길 원할 것이다. 상대가 누구이건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조건 기록을 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저 최선을 다하길 바랄 뿐이다. 온전히 경기에 메몰되어 즐기는 당신의 모습을 기대할 것이다.
“승패와 기록 갱신은 그 다음의 문제이다”
경기에 패한 당신에게
어떤 말로도 지금의 당신을 위로할 수는 없지만 숨 한번 크게 내쉬고, 힘내세요
최선을 다하지 못한 자책감이 당신을 괴롭히나요 ? 아니면 실패로 인한 자존감의 상실이 당신을 괴롭히나요 ?
그 어느것도 당신을 괴롭힐 수는 없어요 모든 사람들이 매번 최선을 다 할수는 없고, 또한 모든 사람들이 다 성공하거나 꿈을 이루지는 못해요.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거에요.
당신에게 아름다웠던,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면서…..